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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과서 건강정보 오류 바로잡는다”

대한의학회, 오류 개선 위한 상시적인 감수활동 전개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1/22 [15:00]

“초·중·고 교과서 건강정보 오류 바로잡는다”

대한의학회, 오류 개선 위한 상시적인 감수활동 전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1/22 [15:00]

【후생신보】 의학자들이 초··고 교과서 건강정보 오류 개선에 나선다.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가 초··고 교과서 내 잘못된 건강정보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건강정보의 지속적인 내용 검증을 위해 상시적 감수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22교과서 오류 개선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잘못된 건강정보를 바로잡겠다고 선언했다.

 

의학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교과서 92권 중 17권을 선별해 연구한 결과,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여전히 오류가 발견되고 있어 상시적인 감수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성구 회장은 ··고 교과서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사용되는 교재로 학생들의 과학 지식의 습득과 올바른 개념을 갖기 위해서는 교과서 내용의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과거에도 교과서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연구가 수차례 시행된 바 있으며 특히 2013년 대한의학회 주관으로 고등학교 교과서 오류 분석이 시행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실제 수정까지 잘 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검인정 교과서의 수정은 교육부장관이 저작자 또는 발행자에게 수정을 요청하도록 되어 있어 강제성이 낮고 잦은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교과서 개발, 심사, 발행까지 해야 하는 출판사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의학회가 지난해부터 국내 초··고등학교 교과서의 건강정보 오류 분석 연구를 진행해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적극 나선다.

 

장 회장은 이번 연구에서는 정부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도서 개발, 심사, 적용 일정을 고려해 주요 출판사별 교과목을 선별, 검토했다검토 대상으로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교과서 중 비교적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형 출판사 위주의 교과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의학회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잘못된 사례를 예로 들면서 설명했다.

 

현행 교과서에는 출산의 진행단계 중 개구기 만출기 후산기로 되어 있는 용어는 각각 진통 제1진통 제2진통 제3기로 수정이 필요하고 생장호르몬성장호르몬 바이타민비타민 수란관자궁관 수정관정관 혈당량혈당 티록신갑상샘호르몬 정소고환 등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러진 뼈가 피부표면에 노출되지 않으면 단순 골절’, 노출되면 복합 골절로 되어 있는데 이는 골절이 골조직 이외에 손상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서 단순 골절복합 골절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핵형분석으로 여러가지 유전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부분은 핵형분석으로 염색체 이상에 따른 유전병을 진단할 수 있다등으로 수정하도록 권고했다.

 

장 회장은 의학회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가 갖는 무오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교과서 내용 오류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학회 차원의 교과서 내용 검증을 위한 상시적인 감수활동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과서에 잘못된 부분은 즉각 수정이 되어야 한다미래의 후손들에게 잘못된 교육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배상철 부회장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의료생명 관련 정보를 정확히 하는 것은 의학회의 중요한 미션으로 빠른 기간 내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학회는 올해부터 교과서 검증을 위한 상시적인 감수활동 추진하기 위해 오는 28일 교육부 및 출판사, 발행사 등을 대상으로 대한의학회 교과용도서 감수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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