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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 수술, 골절 위험과 관련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1/01 [17:34]

체중감량 수술, 골절 위험과 관련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11/01 [17:34]

체중 감량 수술이 골절 위험과 관련이 있다.

 

중증 비만으로 인해 체중 감량 수술을 받은 사람은 수술을 받을 만큼 심하지 않은 비만 환자나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높다는 논문이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BMJ’에 게재됐다.

 

비만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골절 위험을 감소시키지 않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와 관련해서 비만 환자의 골절 위험을 파악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체중 감량 수술은 수술의 종류에 따라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는 효과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의 종류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수술을 받은 중증 비만 환자 1만2,676명과 수술을 받지 않은 비만 환자 3만8,028명, 정상 체중인 12만6,760명의 자료를 분석했는데 세 그룹은 골절이 있었던 비율이 각각 10.5%, 8.1%, 6.6%였으며 평균 4.4개월간 골절 발생률은 각각 4.1%, 2.7%, 2.4%였다.

 

체중감량 수술을 받은 환자는 골절 병력이나 동반 질환, 사회적 결핍, 물질적 결핍, 거주지 등 여러 가지 인자의 영향을 배제한 후에도 골절 위험이 높았으며 수술 후 해부학적 변화나 영양결핍, 낙상,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한 비만과 관련한 질환으로 인해 골절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B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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