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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즐거운 명랑운동회 개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모여 운동도 하고 나들이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9/21 [14:02]

서울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즐거운 명랑운동회 개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모여 운동도 하고 나들이도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9/21 [14:02]

【후생신보】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년 치매극복 주간행사인 명랑운동회는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의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용기를 주는 격려의 인사말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 행사를 통해서 치매환자와 가족들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기관종사자 등 약 8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몸풀기 체조와 레크레이션, 신발 던지기, 공 던지기, 신나는 댄스타임 등의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였다. 이는 곧 치매환자 및 가족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치매 극복의 의의를 다지고자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본 행사를 통해서 서울시광역치매센터에서는 치매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을 홍보하여 치매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노랑팀, 핑크팀, 주황팀, 파랑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몸풀기 체조 및 오프닝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지구 넘기기, 풍선기둥 쌓기, 가위바위보 게임, 신발 던지기,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우승여부와 관계없이 모두가 행복한 운동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명랑운동회가 진행되는 중에 어르신들이 보여준 춤사위는 예사롭지 않았으며, 본 행사를 통해서 치매가 있어도 건강하고 유쾌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폐회식을 통해서 서울특별시 건강증진과 박경옥 과장이 우승팀 시상 및 부상을 수여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9월 21일 세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제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사업 유공자들에게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극복체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여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활동에 앞장섰다.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이동영 센터장은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는 모든 서울 시민을 위한 것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를 통해서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이 치매국가책임제의 시발점이 된 만큼 앞으로도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멘토 역할을 잘 감당하여 전국적으로 치매관리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한걸음 앞서가는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을 통해 국가치매관리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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