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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장질환 환자, 카페인 섭취하면 사망위험 감소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9/13 [10:41]

만성신장질환 환자, 카페인 섭취하면 사망위험 감소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9/13 [10:41]

만성신장질환 환자가 카페인을 섭취하면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면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만성신장질환 환자도 카페인을 섭취하면 사망위험이 감소하는지 확실치 않았는데 유럽신장협회(ERA) 공식저널인 ‘Nephrology Dialysis Transplantation’에 카페인이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이 실렸다.

 

카페인이 만성신장질환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4,863명의 자료를 분석했는데 여성보다는 남성이 카페인을 더 많이 섭취하고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고 전에 담배를 피웠거나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보다 카페인 섭취량이 많았다.

 

만성 신장질환 환자를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나누고 평균 60개월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한 결과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25% 감소했다.

 

만성신장질환 환자가 카페인을 섭취하면 나이와 성별, 인종, 흡연여부, 식습관 등과 상관없이 사망률이 감소했고 카페인이 혈관기능을 개선하는 산화질소와 같은 물질을 분비함으로써 그런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카페인의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지만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사망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Oxford University Press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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