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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대 국현 교수, 창작 독창곡 음반 출반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8/09 [14:36]

전남의대 국현 교수, 창작 독창곡 음반 출반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08/09 [14:36]

▲ 국현 교수

【후생신보】 국현 전남의대 약리학교실 교수가 2년간 작곡한 순수 창작곡 16곡을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의 가사와 전남대 예술대학 바리톤 공병우 교수의 노래로 담은 음반 봄눈을 독창곡집 악보와 함께 발표했다.

 

지난 2005년부터 작곡을 해 온 국현 교수는 이번 음반까지 포함해 독창·합창 및 피아노 연주 등 총 14장의 음반을 출반했으며 악보집도 12권이나 발표한 주목받는 의사 작곡가.

 

지난해 말부터 계획됐던 음반 봄눈은 틈틈이 시를 써 온 조정관 교수와 공병우 교수의 협업으로 이뤄져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 음반에는 조정관 교수가 쓴 서정적인 자작시에 정감어린 선율이 조화를 이룸으로써 한국적 정서가 베어 있는 연작 가곡 사랑과 삶의 무늬’ 8곡이 실렸으며 국현 교수가 직접 가사를 쓴 고향길 한 켠에라는 곡도 음반 첫 번째에 담겨있다.

 

국현 교수는 음악은 어렸을 때부터 즐겨들었고 피아노 연주도 했었던 것이 작곡하는 계기가 됐다작곡은 어디까지나 취미로 한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의학 연구하는 틈틈이 좋은 음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현 교수는 지금까지 심장질환 관련 연구로 생물정보학 사이트 BRIC에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수차례 소개되었고 분쉬의학상 젊은 의학자상 등 수많은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혈관석회화의 기전을 밝히고 이를 응용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로 지난 2016년 화이자의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를 계기로 올해 초 국내 의료계의 최고 석학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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