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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외상환자 예방 가능 사망률 0% 도전”

전용 수술실·협진체계·대형 헬기패드 완비 ‘권역외상센터’ 오픈
박태철 원장 “경기 북부권 및 수도권 외상환자 치료 위해 최선”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6/21 [09:28]

의정부성모병원 “외상환자 예방 가능 사망률 0% 도전”

전용 수술실·협진체계·대형 헬기패드 완비 ‘권역외상센터’ 오픈
박태철 원장 “경기 북부권 및 수도권 외상환자 치료 위해 최선”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06/21 [09:28]

▲ 박태철 원장 

【후생신보】 권역외상센터 오픈으로 경기북부, 수도권 외상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상환자 예방 가능한 사망률 0%에 도전합니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권역외상센터 오픈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외상센터 지정을 받은 후 2년만에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중환자실, 헬기장 등 모든 시설을 갖춘 권역외상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정부로부터 80억원, 도비 50억원, 병원 142억원 등 총 272억원을 투자해 해 지상 6, 4,230규모로 건립됐는데 외상병동 포함하면 5,385규모로 73병상(외상중환자실 20병상, 외상병동 53병상)을 완비했다.

 

특히 권역외상센터는 병원 도착 후 1시간 이내에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 등 외상환자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자랑한다.

 

권역외상센터에는 외상외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365일 상주하면서 여러 진료과 전문의와 협진이 가능한 진료체계 구축은 물론, 2011년 외상외과를 신설하는 등 외상외과 세부전문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외상센터로서의 위상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권역외상센터 1층은 외상진료구역(소생실, 처치실, 영상검사 등)으로 구급차 및 헬기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량재난 대비시설도 확보했다.

 

2층에는 의국과 회의실, 특히 교수연구실을 배치해 의료진들의 진료구역으로 신속한 접근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3층에는 외상중환자실 외상혈관촬영실, 외상수술실을 완비해 중증외상환자 이송 동선을 최소화화 했으며 4층에는 전공의 당직실을 배치했으며 응급센터 4층과 6층에는 외상병동을 각각 40병상과 13병상을 완비했다.

특히 응급센터 옥상에는 대형 헬리패드를 갖췄다.

 

의정부성모병원의 헬리패드는 현행 항공법에 적합한 27.2m×27.2m 규격의 헬기장으로 우리나라 대학병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 수리온과 같은 대형 군 헬기도 이착륙이 가능하다.

 

박태철 원장은 권역외상센터는 경기북부는 물론, 수도권 전 지역 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권역외상센터는 개소 이후 병상 가동률이 100%이며 중화자실도 빈자리가 거의 없다.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경기북부권역에 10개 시·군 및 강원도 철원까지 군인과 주한미군 등 군사시설과 외국인 노동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중증 외상환자 전문 치료를 위한 수요가 많고 넓은 지역까지 담당하고 있어 환자가 많다.

 

박태철 원장은 “2019년까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 사망률을 10% 이하로 낮추는 것이 목표다. 목표가 현실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은 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 10% 이하를 목표로 중증 외상 교육, 연구 및 진료를 선도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상 군 병원과 소방구급대, 민간의료기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조 센터장은 권역외상센터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의정부성모병원은 경기북부지역이 외상 안전지역과 대량재난 안전지역으로 발전시켜 중증외상환자 예방 가능 사망률 0%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어떠한 생명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는 경기북부, 수도권, 나아가 전국의 외상환자 치료를 위해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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