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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치료제 슈펙트 전임상, IF 5.34 학술지 게재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04/18 [09:52]

파킨슨 치료제 슈펙트 전임상, IF 5.34 학술지 게재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4/18 [09:52]

【후생신보】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파킨슨 치료제로 개발중인 ‘슈펙트’(성분명 : 라도티닙) 연구결과가 SCI 국제학술지 ‘Human Molecular Genetics’(이하 HMG)에 게재 승인, 조만간 등재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HMG는 Impact Factor가 5.34에 달하는, 전세계 상위 16% 안에 드는 저명한 국제학술지다.

 

일양은 슈펙트가 파킨슨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 기전 규명 및 동물 모델 효능 평가를 미국 존슨 홉킨스 대학교에 의뢰한 바 있다. 이 같은 슈펙트 전임상 연구결과가 지난해 미국 내 학회에서 발표됐고 이번에 HMG 게재가 승인된 것.

 

전임상에 따르면 슈펙트는 ‘c-abl kinase’라는 인산화 효소를 억제, 파킨슨병의 주요인자인 ‘알파시누클레인(a-synuclein)’의 응집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파킨슨 병 발병 주요 인자인 ‘PFF(Pre-formed Fibril)’를 주입한 모델에서 도파민 뉴런의 세포사멸에 대한 보호 효과 뿐만 아니라, 행동학적 실험에서도 운동능력 향상이 확인됐다.

 

특히 뇌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뇌혈관 장벽을 우수하게 통과한 점과 이미 시판된 물질로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제품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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